[뉴스1번지] 문대통령, 월요일 신년회견…사면·부동산 언급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힙니다.
정치권에선,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한창인데요.
한상익 가천대 부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장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집니다. 앞서 사례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해 '각본 없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번엔 채팅 질의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슈에 대한 질문이 나올거라고 예상하십니까?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입니다. 사면론은 이낙연 대표가 처음 띄웠는데요,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이 확정된 지난 14일에도 말을 아꼈는데, 이번 회견에서 질문이 나오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까요?
이낙연 대표의 대망론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6%p 떨어졌는데요. 특히 고향이자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추월당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싶은데요?
이 대표는 경제 양극화의 처방으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제안하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익 공유제는 사면론으로 위기에 몰린 이 대표가 내민 반전 카드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정책 행보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야권에선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3월 초 단일화'나 '입당' 중 하나를 결심하라고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압박의 배경은 뭐로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중단하고 자체 후보 선출을 위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공관위는 이번 선거에 한해 당원이 아닌 경우에도 입당원서를 내면 후보 신청을 받아주기로 했는데요. 안 대표가 입당해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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